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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검 입대, 코로나19 여파...별도 입영식 없이 비공개
2020-08-31 11:11:59 2020-08-31 11:11:59
[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배우 박보검이 31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의 해군교육사령부에 비공개로 입대한다.
 
박보검 소속사 측은 박보검이 해군 문화 홍보병으로 입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입대와 관련 시간은 비공개이며 특별한 절차 없이 조용히 입소할 예정이라고 했다.
 
소속사 측은 박보검 입대와 관련해 간단한 인사도 드리지 못한 채 입대를 하게 돼 죄송한 마음이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와 모두의 건강을 배려해야 하는 시기라 여겨져 이와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말했다.
 
박보검은 해군기초군사교육단에서 6주간 기초 훈련을 마친 뒤 자대에 배치돼 20개월의 복무 기간 동안 해군 군악의장대대 문화 홍보병으로 복무할 예정이다.
 
해군교육사령부 측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별도의 입영식을 하지 않을 예정이다. 또한 입소 후 일주일 동안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확인해 의심 증상이 없는 입영자들을 생활관에서 예정된 일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해군교육사령부 측은 박보검 측이 신원 노출을 원하지 않아 별도 촬영을 하지 않은 채 평소처럼 입영자들의 입소 장면 촬영만 배포한다.
 
박보검 입대. 사진/뉴시스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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