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지식경제부는 21일 현정택(사진, 61) 인하대학교 국제통상학부 교수를 신임 무역위원회 위원장에 위촉했다고 밝혔다.
현 신임 원장은 1949년 경북 예천출신으로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조지워싱턴 대학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행정고시 10회. 재정경제원을 통해 공직에 입문한 현 신임 원장은 대외경제국장과 여성부 차관, 대통령 경제수석 비서관을 역임했고 한국개발연구원(KDI) 원장을 지낸후 현재 인하대 국제통상학부 교수로 재직했다.
국제통상 분야에서 실무와 이론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갖춘 인물로 평가받는 현 신임 원장은 글로벌 수출환경에서 덤핑수입과 불공정 무역으로 인해 발생하는 국내 산업의 피해 구제를 위한 조사·판정은 물론 실제 구제, 산업경쟁력 확보 등의 수출입 관련 업무를 무리없이 수행할 수 있는 인물이란 평가다.
비상근직인 무역위원회 위원장(임기 3년)은 지경부 장관의 제청으로 대통령이 위촉한다.
▲ 1949년 경북 예천 ▲서울대 경제학과 ▲美 MIT 경영학 석사 ▲ 美 조지워싱턴대 경영학 박사 ▲행시 10회 ▲ 재정경제원 대외경제국장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경제공사 ▲ 대통령비서서 기획조정비서관·정책비서관 ▲여성부 차관 ▲ 대통령실 경제수석비서관 ▲ 한국개발연구원 원장 ▲ 인하대국제통상학부 교수
뉴스토마토 김세연 기자 ehous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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