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공사, '화물차 적재불량' 자동 판별 시스템 확대 운영
올해 수도권 5개 영업소 추가 운영, 2024년까지 전국 확대
입력 : 2021-04-08 09:44:56 수정 : 2021-04-08 14:15:32
[뉴스토마토 조용훈 기자] 한국도로공사가 인공지능(AI) 기반의 화물차 적재불량 자동단속 시스템을 확대 운영한다. 오는 2024년부터는 전국에서 화물차 적재불량을 단속한다.
 
한국도로공사는 인천, 남인천, 동서울수도권 3개 영업소에서 시범 운영 중인 화물차 적재불량 자동단속 시스템을 올해 서울, 서서울, 군자, 동군포, 부곡 등 수도권 5개 영업소에 추가 설치한다고 8일 밝혔다.
 
해당 시스템은 AI 영상분석기술을 활용해 고속도로에 진입하는 화물차량의 적재함 후면을 촬영·분석해 실시간으로 적재불량 의심차량을 자동 판별한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시스템 시범운영 결과, 업무량은 과거 CCTV 녹화영상을 확인하는 방법에 비해 85% 감소하고, 단속 건수는 4.7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도로공사는 자동단속 시스템을 오는 2024년까지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공사는 적재불량 판별 정확도 향상과 하이패스 차로 및 본선 구간에도 적용 가능한 단속기술을 개발 중이다.
 
김진숙 한국도로공사 사장은 "AI 기반 적재불량 자동단속 시스템이 확대되면 과적으로 인한 낙하물 사고 예방과 화물차 운전자들의 적재물 안전관리 인식개선도 가능해질 것"이라며 "4차산업을 선도하는 안전하고 편리한 미래교통 플랫폼 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도로공사가 AI 기반의 화물차 적재불량 자동단속 시스템을 오는 2024년까지 전국에 확대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사진은 창원2터널 내 화물차량간 추돌사고. 사진/뉴시스
 
세종=조용훈 기자 joyonghu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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