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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알로이스, 오징어게임 숨은 수혜주 평가에 상한가
2021-12-09 09:32:15 2021-12-09 09:32:15
[뉴스토마토 박준형 기자] OTT셋톱박스 전문업체 알로이스(297570)가 넷플릭스 오징어게임의 숨은 수혜주라는 평가에 장초반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1분 현재 알로이스는 전 거래일 대비 29.93% 상승한 3625원에 거래되고 있다. 
 
알로이스는 OTT셋톱박스 전문업체로 영상콘텐츠를 디코딩해 TV 등 디스플레이 디바이스를 통해 영상을 출력해주는 장치를 판매한다. 
 
IBK투자증권은 이날 '오징어 게임 신드롬의 숨은 수혜주'라는 보고서를 통해 “알로이스의 제품 경쟁력 제고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환욱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알로이스의 OTT Box는 가격 대비 우수한 성능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여러 인터넷 회선에서 교차 사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보유하고 있다”며 “현재 제품 매출은 100% 해외 지역에서 발생하고 있고 유럽 및 북미 등 선진국 시장에서의 매출 고성장이 이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주요 수출 대상국의 겨울 휴가 시즌 및 스포츠 이벤트 등으로 인한 수요 강세가 4분기에 뚜렷하게 나타날 것”이라며 “향후 품질 고도화에 따른 제품 경쟁력 제고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박준형 기자 dodwo9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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