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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소라, 12월 단독 공연 "음악 위로의 시간"
2020-10-29 11:09:02 2020-10-29 11:09:02
[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가수 이소라가 연말 단독 공연으로 팬들과 만난다.
 
29일 에르타알레 엔터테인먼트 측에 따르면 이소라는 오는 12월17~31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2020 이소라 콘서트’라는 타이틀로 공연을 연다. 지난해 ‘2019 이소라 콘서트’ 이후 약 1년 만. 
 
소속사 측 관계자는 뉴스토마토에 "겨울과 어울리는 곡들을 들려줄 예정"이라며 "오랜 기간 공들인 작품들로 팬들과 소통했던 만큼, 특별한 음악과 위로, 치유의 시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소라는 올해 ‘슬기로운 의사생활’ OST인 ‘바람이 부네요’를 발매하며 활동해왔다. 지난달에는 한국, 미국 전문가들이 참여해 제작 기간만 2년이 걸린 6집 앨범 ‘눈썹달’ LP를 약 16년만에 발매했다. 
 
지난 2004년 발매된 ‘눈썹달’은 국내 대중음악계 명반으로 꼽힌다. ‘바람이 분다’, ‘이제 그만’ 등 이소라 대표곡들이 수록됐고 이듬해 이소라는 한국 대중음악 시상식 ‘올해의 음악인상’을 수상했다. 1번 트랙 ‘Tears’부터 마지막 12번 트랙 ‘시시콜콜한 이야기’까지 물 흐르듯 흘러가는 구성력 역시 걸작으로 평가된다. 특히 앨범은 예약 판매 1분만에 3000장이 동나면서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2020 이소라 콘서트’는 12월 17일 첫 공연을 시작으로 18일, 19일, 20일, 24일, 25일, 26일, 27일, 30일, 31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서울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진행된다.
 
이소라. 사진/에르타알레엔터테인먼트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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