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 재배면적 3.5% 감소..농촌 노동력 부족 심화
노동력 부족으로 고추 재배면적 소폭 감소
2010-08-18 12:00:00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장한나기자] 통계청이 18일 발표한 '2010년 벼.고추 재배면적 조사결과'에 따르면 벼 재배면적은 지난해보다 3.5%, 고추 재배면적은 0.5%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벼 재배면적은 감소추세로 지난해 91만7990헥타르(ha)에서 3.5%(3만2397헥타르(ha)) 감소, 89만2074헥타르로 집계됐다.
 
통계청은 논벼의 경우 쌀 재고량 증가로 인한 쌀값하락 우려와 공공부문 매입 물량 감소 등으로, 밭벼는 생산량 저하, 정부의 밭벼재배 억제시책으로 재배면적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고추 재배면적은 지난해 4만4817헥타르에서 0.5%(233헥타르) 감소한 4만4584헥타르로 나타났다.
 
가격상승으로 일부 지역에서 재배면적을 늘렸지만 농촌인구 고령화에 따른 노동력 부족으로 전국 재배면적은 소폭 감소했다.
 
 
뉴스토마토 장한나 기자 magaret@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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