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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2111명, 20일만에 2000명대…위중증 345명 발생(종합)
지난 7월 7일 이후 114일째 네자릿수
수도권 1628명·비수도권 467명 발생
위중증 345명…·사망 11명, 누적 2808명
국민 백신 1차 접종률 '80%' 육박
2021-10-28 09:57:51 2021-10-28 10:01:07
[뉴스토마토 이민우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111명 추가 발생했다. 확진자 수는 지난 8일 이후 20일만에 다시 2000명대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전 국민의 72%가 백신접종을 완료했으나 위중증 환자는 345명 발생했다.
 
28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2111명이다. 감염경로는 국내 발생 2095명, 해외유입 16명이다. 
 
진단검사 후 통계 반영까지 1~2일이 걸리는 점을 고려하면 이날 확진자 수는 평일인 26~27일, 이틀간 검사 결과로 풀이된다.
 
확진자 수는 전날인 27일 1952명보다 159명 늘었고, 지난 8일 2172명 이후 20일 만에 다시 2000명대로 올라섰다. 
 
내달 1일부터 단계적 일상회복 방역체계 전환을 앞두고 확산세는 다시 증가세로 돌아선 모습이다. 방역당국은 급격히 추워진 날씨로 인해 실내활동이 늘어나고, 환기가 어려워진 점을 원인으로 보고 있다.
 
최근 1주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22일 1440명, 23일 1508명, 24일 1423명, 25일 1190명, 26일 1266명, 27일 1952명, 28일 2111명이다.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7월 7일(1211명) 이후 114일째 네 자릿수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1628명(77.7%), 비수도권에서 467명(22.3%) 발생했다. 
 
시도별로는 서울 785명, 경기 707명, 인천 136명, 대구 106명, 충남 82명, 충북 54명, 부산 51명, 경북 40명, 경남 34명, 전북 41명, 강원 22명, 전남 12명, 광주 7명, 대전·울산 각 6명, 제주 4명, 세종 2명 등이다.
 
집계된 총 진단 검사 건수는 13만7657건이다. 의심신고로 4만9879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에서 7만8325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에서 9453명이 검사를 받았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1195명으로 현재 2만4751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345명, 사망자는 11명이다. 총 누적 사망자는 2808명, 치명률은 0.78%다.
 
백신 신규 1차 접종자는 7만6802명, 누적 1차 접종자 수는 4097만884명으로 접종률은 인구 대비 79.8%다. 2차 신규 접종자는 25만5616명, 누적 2차 접종자는 3697만850명이다. 인구 대비 접종완료자는 72%다.
 
18세 이상 성인 인구로는 92%가 1차 접종을 완료했고, 83.7%가 백신별 권장횟수 접종을 마쳤다. 
 
 
28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2111명이다. 감염경로는 국내 발생 2095명, 해외유입 16명이다. 사진은 선별진료소 모습. 사진/뉴시스
 
세종=이민우 기자 lmw383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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