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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에치에프알, 강세…대규모 공급계약에 어닝서프라이즈까지
2021-11-15 09:52:20 2021-11-15 09:52:20
[뉴스토마토 이될순 기자] 에치에프알(230240)이 108억원 규모의 공급계약 소식과 3분기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에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1분 현재 에치에프알은 전장 대비 1350원(5.51%) 상승한 2만5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치에프알은 미국 후지츠(FUJITSU Networks Communications (U.S.A))사를 대상으로 107억6770만원 규모의 장납기 일부 구성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920억)의 11.69%에 달하는 금액이다.
 
에치에프알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이 580억원, 127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시장 예상치(17억원)를 87% 넘어선 어닝 서프라이즈다. 4분기와 내년 실적도 긍정적이다.
 
고영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00% 증가, 흑자전환한 821억원, 영업이익 194억원을 전망한다”며 “북미향 수주액 중 40% 이상이 4분기 반영될 것”이라고 했다.
 
또한, 고 연구원은 내년 북미향 고객사로부터 추가 수주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그는 “내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3%, 89% 증가한 2396억원, 474억원을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이될순 기자 willb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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