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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통신장애 보상 지원센터, 30일까지 운영 연장
14일 시작한 보상조회도 연장
2021-11-18 15:48:32 2021-11-18 15:48:32
소상공인 요금감면액 인증 사진. 사진/참여연대
[뉴스토마토 김동현 기자] KT가 지난달 발생한 KT의 통신서비스 장애 사태를 보상하기 위한 '고객보상 전담지원센터' 운영을 연장했다.
 
KT는 지난 5일 개설한 고객보상 전담지원센터를 오는 30일까지 연장 운영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전용 홈페이지와 전담 콜센터 등으로 구성된 지원센터는 애초 2주 동안 운영돼 이날 종료할 예정이었으나 접수기간에 대한 소비자 불만이 커지며 운영을 연장한 것으로 보인다.
 
KT는 지난달 25일 발생한 약 1시간30분 동안의 KT 유무선 통신장애 사태 이후 일주일만인 지난 1일 보상안을 발표했다. 일반 이용자는 장애시간의 10배인 15시간을 기준으로, 소상공인은 10일을 기준으로 보상을 각각 받을 수 있다. 금액으로는 5만원 요금제 가입자의 경우 약 1000원, 소상공인은 7000~8000원 수준이다. 장애에 따른 피해 유형이 다양해 일괄 보상을 결정했고, 이외에 추가 사항은 전담 지원센터를 통해 상담받을 수 있다.
 
KT는 전담 지원센터 운영 연장과 함께 보상조회 서비스도 동일하게 연장한다. 보상금을 확인할 수 있는 조회서비스는 지난 14일 시작했고, 지원센터 운영 종료와 함께 이날 마감될 예정이었다. KT 관계자는 "보상조회 서비스도 전담지원센터 연장과 동일하게 오는 30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esc@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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