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우연수 기자] 대두 가격이 지속적으로 강세를 보이면서 관련주들이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전쟁이 장기화에 곡물 가격이 꾸준히 오르고 있는 가운데, 미국의 대두 출하량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면서다.
신송홀딩스는 100% 자회사 신송산업을 통해 곡물을 구매해 전세계에 판매·유통하고 있다. 해외 정부 소유 공사로 안정적인 가격에 곡물을 공급받아 판매할 수 있다는 점에서 수혜주로 부각되고 있다. 샘표는 대두를 가공해 장류를 판매하는 식품업체다.
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로 대두 등 공물 가격이 상승하면서 관련주들이 수혜를 입는 것으로 풀이된다.
5일(현지시간) 미국 인구조사국이 발표한 2월 곡물시장 수출 데이터에 따르면 미국의 지난 2월 대두 출하량은 전년 동기 대비 16.8% 감소했다. 이에 대두 선물 가격은 1.7% 상승했다.
우연수 기자 coincidenc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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