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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1120원대..5개월만에 최저
"추가하락 속도는 완만할 것"
2010-10-04 09:58:53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이은혜기자] 원·달러 환율이 1120원대 초중반까지 하락했다.
 
4일 오전 9시36분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6.20원 하락한 1124.20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2.6원 하락한 1127.8원에 개장한 환율은 내림세를 이어가며 장중 1123원대까지도 밀리는 모습을 보였다.
 
국제 금융시장에서 미 달러화의 약세 흐름이 이어지며 환율은 계속해서 하락 압력을 받고 있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의 가파른 하락에 대한 부담에도 불구하고 미달러의 초약세 분위기와 긍정적인 국내펀더멘털이 추가 하락 압력을 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국내 변수들도 9월 무역수지 호조와 금리인상 기대 등으로 하락 우호적이나, 현대중공업(009540)의 수주 취소 소식과 당국의 미세조정 등으로 추가 하락 속도는 완만할 것"으로 내다봤다.
 
국내 주식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연고점을 재차 경신하며 이시각 현재 8.03포인트 오른 1184.76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2.13포인트 오른 497.13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뉴스토마토 이은혜 기자 ehl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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