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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외인·개인 매수 지속에 강세 출발…2360선
2023-01-12 09:18:37 2023-01-12 09:18:37
[뉴스토마토 최성남 기자]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개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전날 뉴욕증시 상승의 훈풍이 영향을 주는 모습입니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0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 대비 8.99포인트(0.38%) 오른 2368.57을 기록 중입니다. 장 초반 2377.80까지 오르며 2380선을 목전에 두기도 했습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334억원, 169억원 매수 우위입니다. 반면 기관은 527억원 매도 우위입니다. 
 
이날 소폭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지만, 기관의 매물 확대로 인해 추가 상승에 대한 경계감은 높아지고 있습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전날 외국인의 순매수 강도는 다소 약해졌으며 기술적으로도 코스피는 120일 이평선에서 저항을 받고 있다는 점과 한국 옵션만기일임을 감안했을 때 단기 급등에 대한 차익실현 매물 출회될 수 있음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최근 상승 흐름을 보이던 반도체 투톱은 약세입니다. 삼성전자(005930)는 약보합을, SK하이닉스(000660)는 0.92% 내리고 있습니다. 시총 상위주는 혼조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코스닥 지수도 강보합입니다. 코스닥은 전날 대비 0.04포인트(0.01%) 오른 709.81을 기록 중입니다. 
 
원달러 환율은 5.50원(0.44%) 내린 1240.70원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최성남 기자 drks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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