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전력정보 '에너지맵' 공개…"효율적 에너지 사용 지원"
전력 사용량, 재생에너지 현황 등 제공
지역별 사용량 비교 통한 효율적 사용
재생에너지 사업 모델 창출에도 기여
2023-06-22 12:02:24 2023-06-22 12:02:24
[뉴스토마토 주혜린 기자] 한국전력은 전력데이터를 활용해 지역별 전력사용량, 재생에너지 보급현황 등 전력분야 특화 공간정보를 제공하는 '전력정보 에너지맵'을 구축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에너지맵은 한전의 전력 데이터 및 공공·민간 데이터를 가공·융합해 지리정보시스템(GIS) 기반의 다양한 공간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구축됐습니다.
 
전국을 최대 1000만여개의 격자로 분할하고 전력 데이터 및 다양한 데이터를 집약한 후 가공·융합한 정보를 지도에 시각화해 제공합니다.
 
분석 범위 조절이 가능해 가장 작은 동네 수준인 격자 단위부터 시도별까지 전력 정보를 나타낼 수도 있습니다.
 
한전 관계자는 "소비자의 효율적 에너지 사용을 유도하고 지방자치단체 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 자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재생에너지 사업자에게는 새 사업 모델 창출을 위한 데이터를 제공하는 등 에너지 신사업 생태계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에너지맵은 한전이 운영하는 인터넷 사이트 '에너지마켓플레이스'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한국전력은 전력데이터를 활용해 지역별 전력사용량, 재생에너지 보급현황 등 전력분야 특화 공간정보를 제공하는 '전력정보 에너지맵'을 구축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사진은 한국전력공사 서울본부. (사진=뉴시스)
 
세종=주혜린 기자 joojoosk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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