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공연의 신‘ 가수 이승환이 오는 12월 전국투어 콘서트로 음악 팬들과 만납니다.
공연 타이틀은 '이상한 이승환'으로, 서울에서는 오는 12월 9~10일 잠실 SK핸드볼 경기장에서 열립니다. 이후 대구, 안산, 여수, 수원, 부산, 대전, 의성, 청주, 인천, 전주 등을 돌 예정입니다.
기획사 측은 "'이상한 이승환'이라는 타이틀처럼 수상하고 은밀한 비밀이 숨어 있듯, 그가 감춰온 이야기들이 무대를 통해 관객들에게 전해질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앞서 지난 2019년 데뷔 30주년을 맞은 그는 "매니저, 제작자, 기자, PD를 모르고도 공연 위주로 '이방인'처럼 살아온 것 같다"고 스스로의 음악 생활을 돌아본 적 있습니다. 총 1000회가 넘는 라이브 공연과 9시간 30분 동안 93곡을 소화한 국내 최장 공연 기록 보유자이기도 합니다. U2 공연에 활용되는 구조물들을 동원한 스케일 큰 연출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기획사 측은 "이승환 콘서트가 아니면 느낄 수 없는 경이로운 사운드와 조명이 연출될 것"이라며 "투어 중 가장 압도적인 스케일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이 되고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이승환 전국투어 '이상한 이승환'. 사진=본사앤코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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