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광로 굳지 않도록 조업"…추석 연휴에도 철강업 현장 가동
포스코·현대제철, 4조2교대 체재
2023-09-29 17:19:35 2023-09-29 17:19:35
[뉴스토마토 표진수 기자] 추석 연휴 기간에도 철강업계 현장은 계속 가동되고 있습니다. 철강업의 특성상 용광로에 쇳물이 굳지 않도록 생산설비가 항상 가동돼야 하기 때문입니다.
 
29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제철소 근로자들은 연휴를 반납하고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현대제철 인천공장 전기로. (사진=현대제철)
 
추석 연휴 동안 포스코는 원료하역에서부터 열연, 냉연제품 출하에 이르기까지 전 생산공정을 정상 가동하고 있습니다.
 
용광로에서 제강공장, 열연공장, 냉연공장 등 여러 공정이 유기적으로 이뤄지는만큼 고로 담당부서를 비롯해 전 부서가 근무합니다. 현대제철도 정상 조업 하고 있습니다. 
 
포스코와 현대제철은 4조2교대 체제로 근무가 이뤄질 예정입니다. 4조2교대는 작업조를 4개 조로 편성해 2개 조는 주간과 야간으로 나눠 12시간씩 근무하고, 나머지 2개 조는 휴무하는 교대 근무 형태입니다.
 
포스코는 2011년부터 4조2교대를 도입했고, 현대제철은 올해부터 4조3교대에서 4조2교대로 근무 체계를 변경했습니다.
 
반면 동국제강은 인천과 포항 등 전 공장 라인 휴무를 실시합니다. 동국제강 직원들은 이번 추석 연휴 기간동안 4일의 휴무를 보장받습니다. 동국제강의 형강과 후판, 봉강 공정은 용광로보다 가동이 자유로워 24시간 사람이 붙어 관리할 필요가 없습니다.
 
표진수 기자 realwat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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