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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성장 등 G20 수혜株 '주목'-하나대투證
2010-11-09 08:22:48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하나대투증권은 이틀 앞으로 다가온 G20정상회의와 관련해 글로벌 민관 협력체제가 구축된다는 점에서 중소기업 육성방안이나, 에너지 효율성 제고 등 '비즈니스 서밋' 관련주를 주목해야 한다는 의견을 냈다.
 
이수진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9일 "서울 G20 정상회담은 이전 회의와는 달리 '비즈니스 서밋'이 함께 개최돼 글로벌 민관 협력체제가 구축된다는 점에서 남다른 의미를 갖는다"고 말했다.
 
비즈니스 서밋은 글로벌 기업의 최고경영자(CEO)가 G20 정상들과 ▲ 무역 및 외국인 직접투자의 활성화 ▲ 금융의 안정성 제고 및 실물경제 지원기능 강화 ▲ 녹색성장의 촉진 ▲ 기업의 사회적 책임성 제고라는 4개 분야를 바탕으로 경제회복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다.
 
이 연구원은 "비즈니스 서밋을 통한 관련 테마주들의 수혜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며 "실제 최근 스마트그리드와 전기차 등의 테마로 묶인 종목을 지수화하면 코스피대비 월등한 수익률을 나타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중소기업이 대기업에 비해 G20 개최로 인한 홍보효고가 클 것"이라며 "광학기기, 가전, 전기기기, 자동차 등 업종에 관심을 가질만 하다"고 덧붙였다.
 
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empero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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