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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TV, 성장세 지속 전망…목표가 상향-유진
1분기 매출 19.7%↑·영업익 28.4%↑
2024-04-18 08:56:57 2024-04-18 08:56:57
[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18일 아프리카TV(067160)에 대해 트위치에서 다수의 스트리머가 유입돼 전분기에 이어 성장이 지속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목표주가는 기존 10만원에서 15만원으로 상향했습니다. 투자의견은 유지.
 
이 증권사의 이현지 연구원은 "올해 1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19.7% 증가한 870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9.4% 증가한 238억원"이라고 밝혔습니다. 시장 예상치 매출 930억원, 영업이익 250억원에 부합할 전망입니다. 
 
이 연구원은 "트위치로부터 스트리머들이 유입됨에 따라 전분기에 이어 플랫폼 매출이 안정적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2분기 글로벌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 숲(SOOP) 런칭 예정으로 태국, 동남아 시장을 중심으로 베타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글로벌 시장 확대 실적 기여는 내년부터 가능할 전망입니다. 이 연구원은 "글로벌 시장으로 확대되는 첫 발을 내딛은 점은 긍정적이다"며 "본격적인 실적 기여는 내년부터 가능할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정찬용 아프리카 TV 대표(사진=아프리카TV)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성남 엔터산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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