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타항공, ‘AOC’ 재발급 완료…이달 말 운항 시작
이번주 티켓 판매 돌입
2025-09-09 14:37:57 2025-09-09 15:13:43
[뉴스토마토 오세은 기자] 국내 9번째 저비용항공사(LCC) 파라타항공이 8일 국토교통부로부터 ‘항공운항증명(AOC)’을 재발급 받고 본격적인 상업 운항에 나선다고 9일 밝혔습니다. 양양국제공항을 거점으로 하는 파라타항공은 제주 노선을 시작으로 점차 취항 노선을 넓혀 나갈 계획입니다. 
 
파라타항공이 8일 국토부로부터 항공운항증명(AOC)을 재발급 받고 본격적인 상업 운항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사진은 파라타항공 1호기 A330. (사진=파라타항공)
 
AOC는 항공운송사업 면허를 받은 사업자가 안전 운항을 위해 필요한 전문 인력이나 시설, 정비 등의 체계를 갖추고 상업 운항을 위한 모든 준비가 완료되었는지를 정부의 안전 기준에 맞추어 종합적으로 확인하는 절차입니다. 
 
파라타항공은 이번 주 중 홈페이지 오픈과 티켓 판매 시작 등 본격적인 운항을 위한 다음 단계의 절차들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윤철민 파라타항공  대표이사는 “안전 운항을 최우선 원칙으로 합리적이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통해 고객에게 사랑받는 행복한 여행 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한편, 1973년 설립된 생활가전 전문 기업 위닉스는 항공업을 그룹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자 기존 주력 사업과의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분야로 판단, 지난해 8월 플라이강원을 인수한 후 사명을 변경하며 운항을 준비해왔습니다. 
 
오세은 기자 ose@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오승훈 산업1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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