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푸드앤컬처, 청주공항 식음 사업권 수주…8개 매장 오픈
"공항 속 식문화 경험 진화시킬 것"
2025-10-31 17:29:30 2025-10-31 18:45:11
 
풀무원푸드앤컬처 이동훈 대표(왼쪽 세번째)가 이달 24일 청주국제공항 내 국내 공항 최초로 입점한 ‘곤트란 쉐리에’ 매장 앞에서 프랑스 오너 파티시에 곤트란 쉐리에(왼쪽 다섯번째) 및 관계자들과 함께 입점을 축하하는 테이프 커팅식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풀무원)
 
[뉴스토마토 이수정 기자] 풀무원의 푸드서비스 계열사 풀무원푸드앤컬처는 지난 6월 청주국제공항 복합컨세션 운영 사업권을 신규 수주하고, 8개 식음 매장을 새로 열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풀무원은 "이번 사업은 국내 주요 공항 컨세션 사업자들이 참여한 경쟁 입찰에서 풀무원푸드앤컬처의 운영 전문성과 차별화된 브랜드 구성 역량이 높게 평가된 결과"라며 "청주국제공항 식음 인프라를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풀무원푸드앤컬처는 사업권 수주 이후 일반구역(5개), 격리구역(3개) 등 총 8개 매장을 기획했습니다. 1층 입국장 일반구역은 청주 로컬 맛집과 특산물 중심, 2층 출국장 일반 및 격리구역은 국내외 인기 브랜드를 배치했습니다. 
 
1층 입국장 일반구역에 한국 대표 길거리 음식인 호떡을 프리미엄화한 '미스터호떡'과 지역 전통 분식 맛집 '육거리 소문난 만두', 영주의 나드리분식이 협업한 '백년가게'가 문을 열었습니다. 이후 '투썸플레이스', 프랑스산 버터 아이스크림 브랜드 '뵈르뵈르', 프랑스 명장이 운영하는 베이커리 '곤트란 쉐리에', 글로벌 한식 전문점 '한와담소반', 리뉴얼을 통해 새롭게 선보이는 '노브랜드버거2.0' 등이 순차적으로 입점했습니다. 
 
이동훈 풀무원푸드앤컬처 대표는 "이번 청주국제공항 복합 컨세션 오픈은 단순한 공간 구성의 변화에 그치지 않고, 고객 여정에 즐거움과 편안함을 더하는 공항 속 식문화 경험의 진화를 의미한다"며 "국내외 다양한 브랜드와 풀무원푸드앤컬처만의 운영 역량을 바탕으로 청주국제공항 고객에게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수정 기자 lsj5986@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강영관 산업2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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