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톡, 친구탭 다음달 원상 복귀
12월 업데이트로 목록형 UI 선택 가능
SNS형·기존형 중 사용자 선택 제공
2025-11-24 19:04:46 2025-11-24 19:04:46
[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카카오(035720)가 지난 9월 대대적으로 개편한 카카오톡 친구탭을 다음달 개편 이전으로 복원할 예정입니다. 
 
24일 IT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12월 업데이트를 통해 카카오톡 친구탭에서 기존 사용했던 목록형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되살릴 예정입니다. 해당 업데이트가 적용되면 사용자는 지금의 SNS형 친구탭과 기존 목록형 친구탭 중 원하는 UI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카카오는 기능 안정화 등을 고려해 친구탭을 다음달 업데이트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다음달 업데이트를 하게 되면 격자식 피드 형태를 내놓은 지 3달만에 친구 목록을 되살리는 겁니다. 
 
앞서 카카오는 지난 9월 격자형 피드 친구탭 공개 등 업데이트를 추진한 뒤 사용자들의 혹평을 받았습니다. 사용자들은 롤백을 요구하는 항의와 함께 1점 리뷰를 쏟아내기도 했습니다. 
 
홍민택 카카오 최고제품책임자(CPO)가 지난 9월 23일 경기 용인시 카카오 인공지능(AI) 캠퍼스에서 열린 ‘이프 카카오 2025’ 콘퍼런스에서 신기능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사진=카카오)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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