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백아란 기자] 두산그룹이 SK실트론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습니다.
경북 구미국가산업단지 3공단에 위치한 SK실트론 전경. (사진=SK실트론)
1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SK는 이날 SK실트론 지분 매각 우선협상자로 두산을 선정해 통보했다고 공시했습니다. 매각 대상은 SK가 보유한 실트론 지분 70%로, SK와 두산은 조만간 세부 협의를 마치고 본계약을 체결할 예정입니다.
두산 측은 “SK실트론 인수에 대한 검토를 진행하고 협의를 진행하고 있으나, 본계약 체결 등의 구체적인 사항은 아직 확정된 바 없다”며 “향후 구체적인 내용이 결정되는 시점 또는 3개월 이내에 재공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백아란 기자 alive0203@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오승훈 산업1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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