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최대 이익 낸 SK스퀘어, 시총 5위로 점프
연결 영업익·순이익 8조대…사상 최대 이익 달성
코스피 시총 5위…진취적 새 목표 설정해 최적 자본배분 실행
2026-02-24 18:17:19 2026-02-24 18:17:19
[뉴스토마토 이지은 기자] SK스퀘어(402340)가 지난해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8조원을 웃돌며 사상 최대 이익을 달성했습니다. 인공지능(AI)·반도체 중심 포트폴리오에 집중한 영향입니다. 최대 이익과 맞물리며 기업가치도 크게 상승했습니다. SK스퀘어 시가총액은 5위에 올랐습니다. 
 
SK스퀘어는 24일 지난해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 1조4115억원, 영업이익 8조7974억원, 순이익 8조8187억원으로 사상 최대 이익을 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1년 전 영업이익과 순이익 3조9206억원, 3조6505억원 대비 2배 넘게 이익이 증가했습니다. 
 
기업가치도 크게 상승했는데, 이날 종가 기준 코스피 시총 5위에 올랐습니다. SK스퀘어의 현 시가총액은 약 81조5000억원으로 지난해 1월초(10조6000억원) 대비 약 8배 불어났습니다. 
 
SK스퀘어 본사 T타워. (사진=SK스퀘어)
 
SK스퀘어는 "AI·반도체 포트폴리오에 집중하며 기업가치를 크게 높인 결과"라고 설명했습니다. SK하이닉스(000660)의 지분법 이익을 늘리면서도 드림어스컴퍼니(060570), 인크로스 등 기존 포트폴리오 지분을 빠르게 유동화 했습니다. 
 
미국·일본 AI·반도체 성장기업 7곳에 300억원을 공동 투자해 최대 7배의 투자성과를 거뒀으며, 투자회사에 꼭 필요한 마켓 인텔리전스도 내실 있게 확보해 나가고 있습니다. AI 진화 병목 해소 영역, 반도체 밸류체인 영역에서 끊임없이 기회를 모색하며 신규 투자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수익성 중심 경영 성과 측면에서 주요 정보통신기술(ICT) 포트폴리오의 연간 합산 영업손손실은 474억원으로 2024년 775억원 손실 대비 62% 개선됐습니다. 특히 티맵모빌리티는 당기순이익 233억원으로 흑자 전환을 이뤄냈습니다. 영업손실도 전년보다 약 70% 줄어 141억원에 그쳤습니다. 
 
SK스퀘어는 올해 진취적으로 기업가치 제고에 나서겠다는 계획입니다. 투자와 주주환원을 주축으로 최적의 자본배분을 실행해 2028년까지 순자산가치할인율을 30% 이하로 축소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순자산가치할인율은 보유 포트폴리오의 지분가치가 시장서 높게 평가될수록 수치가 낮아지는 성격을 갖고 있습니다. 
 
3월 주총 결의를 거쳐 자본준비금 5조8900억원을 이익잉여금으로 전입할 예정입니다. 해당 자본 전입을 통해 지속가능한 주주환원 구조를 만들겠다는 취지입니다. 
 
김정규 SK스퀘어 사장은 "올 한 해 AI를 중심으로 포트폴리오 사업을 혁신하는데 주력하겠다"며 "AI 진화 병목 해소와 반도체 밸류체인 영역의 신규 투자도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지은 기자 jieunee@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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