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의총서 의견 수렴할 것"…'조희대 탄핵' 논의 예고
조 대법원장에 "스스로 거취 표명하라"
2026-03-06 14:20:02 2026-03-06 14:20:02
[뉴스토마토 김성은 기자] 정청래 민주당 대표가 6일 조희대 대법원장 탄핵 요구에 대해 "국민 열망이 있고 당 소속 의원들의 의지가 강한 만큼 의원총회를 통해서 의견을 수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가 6일 전남 영광군 영광농협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정 대표는 이날 오후 전남 영광군 영광터미널시장 방문 후 기자들과 만나 조 대법원장 탄핵 추진 관련 질문에 "공식 지도부 의견은 아니다"라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최근 민주당 강경파 의원들을 중심으로 조 대법원장 탄핵 목소리가 커지는 상황입니다. 그동안 당 지도부는 탄핵에 선을 그어 왔지만 정 대표가 의견 수렴을 공언함에 따라 탄핵 추진이 가시화될 전망입니다.
 
정 대표는 조 대법원장을 향해 자진 사퇴를 거듭 촉구했습니다. 그는 "탄핵 추진 움직임에 앞서 조 대법원장은 일말의 양심이 있다면 스스로 거취를 빨리 표명하는 것이 여러모로 좋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아울러 이날 영광을 찾은 정 대표 "영광은 전남 중에서도 원자력(발전소)도 있고, 이재명정부에서 핵심적으로 내걸고 있는 에너지·바람·햇빛연금 등을 가장 빨리 모범적으로 구현할 수 있는 조건을 가지고 있다"며 "이재명 대통령이 주요 경제 정책과 국민 복지로 내세우고 있는 기본소득 개념을 영광에서 시범적으로 할 수 있겠다 싶어 점검차 나왔다"고 말했습니다.
 
김성은 기자 kse5865@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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