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영진 기자] 2026년 KBO 리그가 개막하면서 야구팬을 확보하기 위한 카드사들의 경쟁이 한층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30일 금융권에 따르면
삼성카드(029780)는 지난 27일 프로야구 개막을 하루 앞두고 '한화이글스 삼성카드'를 출시했습니다. 이 카드는 한화이글스 홈경기 입장권과 굿즈샵에서 50% 할인을 제공하며 홈구장 내 상설 식음매장에서는 10% 할인을 제공합니다. 또한 원정 관람 고객을 위해 철도 요금 5% 할인 혜택과 대전 성심당 10% 할인 혜택을 마련했습니다. 한화이글스 로고와 마스코트를 활용해 디자인을 선택할 수 있는 '나만의 카드 꾸미기' 서비스도 있습니다.
광주은행은 지난 26일 '기아 챔피언스 체크카드'를 선뵀습니다. 이 카드는 지난해 출시된 '기아 챔피언스 신용카드'에 이은 추가 상품으로 전월 실적 없이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 홈경기 입장권 예매 시 최대 35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합니다. 경기장 내 팀스토어와 편의점, F&B 매장에서 결제 금액의 10%를 캐시백 해주며 유니폼과 야구공, 마스코트 등 총 4종의 카드 디자인 중 선택할 수 있습니다.
지난달에는 KB국민카드가 '두산베어스 KB카드'를 출시했습니다. 두산베어스 홈경기 티켓과 굿즈·용품샵에서 50%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잠실 홈구장 내 식음료 매장에서도 20% 할인을 지원합니다. 출시를 기념해 한정판 두산베어스 선수 포토카드를 랜덤으로 증정하며, 오는 4월30일까지는 최근 6개월간 국민카드 이용 실적이 없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총 100명에게 두산베어스 한정판 굿즈를 제공합니다.
국민카드는 이 카드 외에도 자사 신용·체크카드로 두산베어스 홈경기 입장권을 결제할 경우 레드석과 외야석에 한해 2026원 상시 할인 혜택을 제공합니다. 또한 4월부터 8월까지 매월 하루를 'KB Pay 데이'로 지정해 선착순 2026명을 대상으로 레드석과 외야석 티켓에 2026원 추가 할인 혜택을 적용할 예정입니다.
신한카드는 기존 스폰서 구단인 LG트윈스에 이어 '한화이글스 신한카드'를 선보이며 고객층 확대에 나섰습니다. 월 최대 3회까지 한화이글스 정규시즌 홈경기 티켓 구매 시 1회당 50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합니다.
여신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야구 열풍이 거세게 불면서 카드사들이 본격적으로 야구팬을 위한 혜택과 카드를 확대했다"면서 "올해도 프로야구 인기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관련 혜택이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 28일 2026년 KBO 리그가 개막하면서 관련 카드 혜택이 속속 나오고 있다. 사진은 29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KT 위즈 경기. (사진=뉴시스)
유영진 기자 ryuyoungjin1532@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의중 금융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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