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태용 기자] 해양경찰청을 비롯한 세계 해양 마약수사기관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학술대회가 인천 송도에서 열립니다.
해경은 14일부터 오는 16일까지 인천 송도 오크우드 프리미어 호텔에서 '제3회 해양 마약범죄수사 국제컨퍼런스'를 진행합니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는 이번 학술대회는 '협력 네트워크 확대로 해양 마약범죄조직 검거 성공률 제고'를 주제로 진행됩니다. 미국·콜롬비아·에콰도르·독일·이탈리아 등 18개국 주요 마약 수사기관, 국제형사경찰기구(인터폴)와 국제연합(UN) 범죄사무소 등 2개 국제기구, 검찰·경찰청·관세청·국방부·국가정보원 등 국내 유관기관 관계자 약 120명이 참석합니다.
학술대회 첫날인 14일은 우리 해경과 경찰청, 에콰도르·콜롬비아 해군, 미국 연방수사국(FBI), 일본 해상보안청 등의 '자국 해양 마약범죄 동향 및 사례 발표'가 진행됩니다.
둘째 날은 일본·케냐·호주·베트남 등의 '자국 해양 마약범죄 동향 및 사례 발표', 인터폴의 '해양 마약 단속 작전 성과' 발표가 예정돼 있습니다. 일정의 마지막 날인 16일은 외국 참석자들의 문화 탐방이 진행됩니다.
참석자들은 학술대회 기간 각국의 해양 마약범죄 동향과 주요 수사사례를 공유하고, 해양 마약 밀반입 대응 전략과 정보 공유 체계 구축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장인식 해경청장 직무대행은 "마약 문제는 특정 국가만의 문제가 아니라 국제사회가 함께 대응해야 할 초국경 범죄"라며 "해양 마약범죄 근절을 위해 국제 법집행기관 간 공조체계를 강화해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최태용 기자 rooster81@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병호 공동체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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