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SK 최태원·노소영 '세기의 이혼' 파기환송심
2026-07-24 06:00:00 2026-07-24 06:00:00
[뉴스토마토 신다인 기자] 오늘 서울고등법원에선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이혼소송 파기환송심 선고가 진행됩니다.
 
서울고법 가사1부(재판장 이상주 부장판사)는 24일 오후 2시 최태원 회장과 노소영 관장의 재산분할 파기환송심 선고기일을 진행합니다. 위자료 20억원 지급 부분은 이미 대법원에서 확정된 만큼, 이번 재판의 핵심 쟁점은 재산분할 대상과 최종 액수입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사진 왼쪽)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이 지난달 26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고법에서 열린 재산분할 소송 파기환송심 2차 변론기일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앞서 2022년 12월6일 1심 재판부는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재산분할금 665억원과 위자료 1억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습니다.
 
그러나 2024년 5월30일 2심 재판부는 노 관장의 재산형성 기여도를 폭넓게 인정해 재산분할금을 1조3808억원으로 늘리고, 위자료도 20억원으로 증액했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10월16일 대법원은 재산분할 부분을 파기하고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습니다.
 
대법원은 노태우 전 대통령의 비자금 300억원이 SK 측에 유입되었다 하더라도, 애초 불법 자금인 만큼 이를 노 관장의 정당한 재산형성 기여로 인정할 수 없다고 했습니다.
 
신다인 기자 shin123@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병호 공동체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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