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명신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005930) 회장과 정의선
현대차(005380)그룹 회장이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공동의장으로 있는 글로벌 인공지능(AI) 포럼에 자문위원으로 위촉됐습니다. 지난해 이른바 ‘깐부회동’으로 AI 협력 의지를 다진 세 사람은, 오는 11월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다시 만날 전망입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왼쪽부터)이 지난해 10월 서울 강남구 삼성역 인근 깐부치킨 매장에서 치맥 회동을 마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23일 업계에 따르면 이 회장과 정 회장은 오는 11월 실리콘밸리에서 개최되는 글로벌 CEO 포럼 ‘실리콘밸리 & 더 월드’의 자문위원회에 합류했습니다. 미국 스타트업 미디어 세마포의 주최로 올해 처음 열리는 이번 행사는 AI 기술을 개발하는 실리콘밸리 기업과 이를 산업·정부·금융 분야에 적용하는 세계 각국의 리더들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입니다.
이번 행사에는 약 350여명의 CEO, 투자자, 정책 결정자가 모여 AI와 경제 경쟁력, 국가안보, 에너지, 노동 시장 등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공동의장은 황 CEO를 비롯해 CEO,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 CEO, 리사 수 AMD CEO, 루스 포랫 알파벳 사장 겸 최고투자책임자(CIO), 디베시 마칸 ICONIQ 창업자가 맡았습니다.
자문위원회는 이 회장과 정 회장을 비롯해 앤디 재시 아마존 CEO, 히로키 토토키 소니그룹 CEO, 크리스토프 푸케 ASML CEO, 제인 프레이저 시티그룹 회장 겸 CEO, 리시 수낵 전 연국 총리, 지나 러먼도 전 미국 상무장관 등 40여명의 글로벌 리더로 구성됐습니다.
한편 이 회장과 정 회장은 이재명 대통령의 미국 방문 일정에 맞춰 오는 24~25일(현지시각) 열리는 ‘샌프란시스코 AI 서밋’에 참석해 황 CEO와 회동을 가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샌프란시스코 AI 서밋에는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이해진 네이버 의장도 함께 참석할 전망입니다.
이명신 기자 sin@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오승훈 산업1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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