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전연주 기자] 황정빈 작가의 개인전 '시간을 걷는 동반자(Companion Walking Through Time): 붉은 벽돌 위로 피어난 우리들의 이야기'가 이달 3일부터 23일까지 '정동1928아트센터'에서 열립니다.
이번 전시는 1928년 건립된 건축물이 품은 시간과 황 작가가 작품에 담아낸 일상의 풍경을 연결한 전시입니다. 전시는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를 살아가는 관람객에게 위로와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황정빈 작가의 개인전 '시간을 걷는 동반자(Companion Walking Through Time): 붉은 벽돌 위로 피어난 우리들의 이야기'가 오는 8월3일부터 23일까지 '정동1928아트센터'에서 열린다. (포스터=정동1928아트센터)
황 작가는 홍익대학교 미술대학과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KBS2 예술 경연 프로그램 '노머니 노아트' 우승을 계기로 주목받았습니다. 황 작가 작품은 친칠라 캐릭터와 현대적인 오브제를 활용해 평범한 일상과 동시대의 모습을 따뜻하고 유쾌하게 표현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작품 속 인물과 캐릭터는 세상의 속도를 무작정 따라가기보다 각자의 리듬으로 삶을 살아가는데요. 관람객은 그림 속에 숨겨진 요소들을 살펴보며 자신과 함께 시간을 걸어온 사람과 기억, 자기 자신을 돌아보게 됩니다.
황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작품 감상에 커피와 향, 음악을 더했습니다. 아트센터 1층 카페에서는 작가가 커핑 과정에 직접 참여해 선정한 전시 공식 커피와 협업 패키지를 선보입니다. 전시장에는 작품 분위기에 맞춘 인센스와 배경음악도 마련했습니다.
전시 오프닝 리셉션은 오는 6일 오후 5시부터 진행됩니다. 이후 7시에는 황 작가와 양용준 우리정신건강의학과의원 원장이 참여하는 아티스트 토크가 이어지는데요. 두 사람은 예술과 정신건강의 관점에서 '동반자', '위로', '회복'이라는 전시 주제를 이야기할 예정입니다.
오프닝 당일에는 관람객을 위한 간단한 케이터링과 음료가 마련되는데요. 내외디스틸러리가 제공하는 K-Spirits 전통주가 제공돼, 작품과 대화가 이어지는 자리에서 한국 전통주가 지닌 고유한 맛과 향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김수진 정동1928아트센터 대표는 "작품과 공간, 커피, 향, 음악, 사람 사이의 대화를 하나의 경험으로 연결한 전시"라며 "역사적 공간에 다양한 문화예술 콘텐츠를 더해 시민들과 소통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황정빈 개인전 '시간을 걷는 동반자' 전시는 정동1928아트센터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습니다.
전연주 기자 kiteju1011@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충범 테크지식산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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