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토마토 하주화 기자] 김상욱 울산시장의 직무수행 만족도가 한 달 만에 네 계단 뛰어오르며 전국 최상위권에 진입했습니다. 정당지표 상대지수에서도 같은 순위에 올랐고 울산 주민생활 만족도도 상승했습니다.
10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발표한 ‘2026년 8월 광역자치단체 만족도 조사’에 따르면 김 시장의 직무수행 만족도는 48.8%로 집계됐습니다. 전월보다 1.5%포인트 상승하며 네 계단 오른 3위를 차지했습니다.
전국 16개 광역단체장 가운데 이철우 경북지사가 55.8%로 1위에 올랐고 박완수 경남지사가 50.7%로 뒤를 이었습니다. 김 시장은 각각 48.4%를 얻은 우상호 강원지사와 전재수 부산시장보다 0.4%포인트 앞섰습니다.
소속 정당 지지도와 단체장 평가를 비교한 정당지표 상대지수에서도 김 시장은 120.3점으로 3위에 올랐습니다. 1위 오세훈 서울시장과는 0.5점, 2위 박완수 경남지사와는 0.4점 차이입니다.
정당지표 상대지수는 단체장의 직무수행 평가가 해당 지역 내 소속 정당 지지율과 비교해 어느 수준인지를 나타냅니다. 지수가 100을 넘으면 정당의 지역 지지율보다 단체장의 직무평가가 높다는 의미입니다.
울산의 주민생활 만족도는 60.9%로 전월보다 3.1%포인트 상승해 전국 7위를 기록했습니다. 공개된 1~12위 시·도만 놓고 보면 충북의 3.3%포인트에 이어 두 번째로 큰 상승 폭입니다.
이번 조사는 리얼미터가 지난 7월28일부터 31일, 8월28일부터 31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1만4400명을 대상으로 유·무선 임의전화걸기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했습니다. 통계분석에는 2개월 이동 시계열 분석을 적용했으며, 2026년 6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연령대별·권역별 가중치를 부여했습니다. 광역단체별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3%포인트, 응답률은 3.4%입니다.
울산=하주화 기자 jh@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병호 공동체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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