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서 산업 AX 현재·미래 한눈에…‘WAVE 2026’ 개막
자동차·조선·에너지에 AI 접목 사례 전시...12일 까지
2026-09-10 16:47:07 2026-09-10 16:47:07
[울산=뉴스토마토 하주화 기자] 울산의 주력산업과 인공지능(AI) 기술을 연결하는 ‘2026 울산세계미래산업박람회(WAVE 2026)’가 막을 올렸습니다. 자동차·조선·에너지 산업의 인공지능 전환(AX) 사례를 한자리에 모아 울산을 대한민국 산업 AX의 연결 거점으로 키우겠다는 구상입니다.
 
울산시는 10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UECO)에서 WAVE 2026을 개막했습니다. 오는 12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기업과 주한 외교공관, 유관기관·단체 관계자, 시민 등 500여명이 참여합니다.
 
행사 주제는 ‘대한민국 산업 AX의 연결 거점’입니다. AI와 디지털 기술을 매개로 산업과 기업, 사람과 기술을 잇고 제조 현장의 생산방식과 사업 구조가 어떻게 달라지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전시장은 △AI·디지털 혁신 △미래 모빌리티 △조선·방산·첨단소재 △청정에너지·탄소중립 분야로 구성됐습니다. 울산에 집적된 자동차와 조선, 에너지 산업에 첨단기술을 접목한 기업들의 제품과 기술을 통해 산업 AX의 현주소를 소개합니다. 
 
10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UECO)에서 열린 개막식에 참석한 김상욱 울산시장을 비롯한 국내외 기업 및 주한외교공관등 관계자들이 전시장을 관람하고 있다. (사진=울산시청)
 
산업 관계자를 위한 전시에 그치지 않고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도 마련했습니다. 관람객은 AI와 로봇, 미래 모빌리티, 디지털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으며 미래산업의 변화를 다룬 전문가 강연도 들을 수 있습니다. 마지막 날인 12일에는 학생과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됩니다.
 
울산시는 이번 행사를 기업 간 기술 교류와 협력 기회를 넓히는 기반으로 활용할 계획입니다. 산업 AX의 성과를 생산성 향상뿐 아니라 노동자 안전과 지역 일자리 창출로 연결하는 것도 과제로 제시했습니다.
 
김상욱 울산시장은 “산업 AX의 성과를 기업 경쟁력과 노동자 안전, 시민의 일자리와 삶의 변화로 이어가겠다”며 “WAVE를 대한민국 산업 AX를 대표하는 박람회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습니다.
 
 
울산=하주화 기자 jh@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병호 공동체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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