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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직원비리 뿌리 뽑을 수 있을까..직원 행동강령 마련
2011-06-17 11:52:06 2011-06-17 11:52:26
[뉴스토마토 김하늬기자] 술 접대와 뇌물수수, 연찬회에서 돈봉투가 오갔다는 의혹이 제기되는 등 최근 잇따른 비리 적발로 곤혹을 치르고 있는 국토해양부가 직원 청렴 행동강령을 만들기로 했다.
 
국토해양부는 지난 16일 권도엽 장관, 기획조정실장, 감사담당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내부 회의를 갖고 실천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실천방안에는 국회, 산하 공공기관과 산하단체 등 대외기관과의 술자리와 식사 문화·행동지침이 담길 것으로 알려졌다.
 
국토부는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해 오는 20일 열리는 확대간부회의에서 최종안을 확정·발표할 방침이다.
 
확대간부회의에는 각 지방청 관리국장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 한국수자원공사, 한국도로공사 등 산하기관 감사 담당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뉴스토마토 김하늬 기자 hani4879@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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