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유가 상승해도 1분기 실적 변함 없다-한화證
2012-02-22 08:51:16 2012-02-22 08:51:22
[뉴스토마토 강은혜기자] 한화증권은 22일 대한항공(003490)에 대해 유가 상승과 화물 실적 부진으로 주가가 하락했지만 1분기 실적 전망에는 변화가 없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2000원을 유지했다.
 
김민지 한화증권 연구원은 "이미 대한항공의 1분기 화물 공급과 수요를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5%, 13.1% 하락 할 것으로 전망했다"며 "따라서 유가 추정, 춘절 영향, 1분기 화물 실적 전망이 대한항공에 대한 우리의 기존 입장과 차이가 없음을 확인한다"고 설명했다.
 
대한항공의 주가는 전일(21일) 하루만에 6.4% 하락했다. 이는 유가 상승과 1월 화물 실적 부진에 따른 시장의 우려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김 연구원은 "그러나 1월 화물 실적의 부진은 작년 2월에 있었던 춘절 효과가 올해 1월에 반영된 것"이라며 "1월 화물 실적에 대해 판단함에 있어 2월 실적을 같이 고려해야한다"고 지적했다.
 
반면 1월 매출은 화물 실적의 부진함에도 불구하고 여객 수요의 10.8% 성장에 힘입어 5%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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