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위아, 분기 영업익 첫 1천억 돌파(상보)
1분기 영업익 1226억..전년比 69.5% 급증
2012-04-27 14:23:24 2012-04-27 15:00:22
[뉴스토마토 강진규기자] 현대위아(011210)가 사상 처음으로 분기 영업이익 1000억원을 넘으며, 실적 호조세를 이어갔다.
 
현대자동차 그룹 계열사인 현대위아는 27일 오후 컨퍼런스 콜을 통해 2012년 1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현대위아의 지난 1분기 매출액은 1조651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3% 증가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각각 1226억과 912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69.5%, 66.8% 증가했다.
 
현대위아의 분기 영업이익이 1000억원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1분기 723억원, 2분기 853억원, 3분기 834억원, 4분기 958억원을 기록한 바 있다.
 
사업부문별 매출은 자종차부품 부문이 1조2546억원, 기계부문이 3970억원으로 집계됐다.
 
현대위아 관계자는 "유럽 재정위기 등 대내외적으로 불확실한 경영여건이 지속됐지만, 현대기아차 판매 호조에 따라 자동차 부품 매출이 늘고, 공작기계의 해외시장 경쟁력이 높아지면서 지속적인 실적 개선을 이루어 내고 있다"며 "특히 전사적으로 수익구조 개선과 생산성 향사 운동을 펼쳐온 것이 좋은 실적을 기록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라고 말했다.
 
또 "앞으로도 모든 임직원이 변화와 재도약을 위해 한마음으로 지혜를 모아 갈 것이며,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생산성 향상, 글로벌 마케팅 강화로 기업 경쟁력을 높여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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