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모바일 매출 비중 상승 기대-NH證
2012-05-09 08:39:18 2012-05-09 08:39:51
[뉴스토마토 서승희기자] NH농협증권은 9일 삼성전기(009150)에 대해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시장 지배력 강화에 따른 고부가 부품 매출 확대를 고려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13만원을 제시했다.
 
황재현 NH농협증권 연구원은 "전세계 인쇄회로기판(PCB) 업체 중 플립칩(Flip Chip) 시장이 성장함에 따라 수혜가 가장 클 것"이라며 "현재 FC-CSP 시장에서 40%의 점유율로 세계시장 1위를 하고 있고, FC-BGA를 주력으로 하고 있어 FC-BGA 시장 성장의 수혜를 받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어 "전세계 IT Set 시장은 스마트폰과 태블릿PC가 이끄는 모바일 기기의 성장이 두드러질 것"이라며 "삼성전기(009150)는 TV향 비중이 높은 삼성LED의 지분 매각으로 모바일 부품 매출 비중이 상승해 향후 모바일 기기 성장의 수혜를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황 연구원은 "삼성전자(005930)의 스마트폰 시장 지배력이 강화되면서 삼성전기의 고부가 부품 매출이 늘어날 것"이라며 "스마트 폰 시장에서 삼성전자와 애플의 2강 구도가 향후 몇 년간 지속될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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