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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남는 LTE 데이터 다음달에도 쓴다"
데이터 이월되는 'LTE WARP 갤럭시 요금제' 출시
2012-07-31 09:30:28 2012-07-31 09:31:36
[뉴스토마토 이한승기자] KT가 국내 최초로 데이터가 이월되는 LTE 요금제를 내놓는다.
 
KT(030200)는 국내 최초로 롱텀에볼루션(LTE)에서 '데이터 이월' 혜택을 제공하는 'LTE WARP 갤럭시 요금제' 2종을 다음달 1일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와 함께 'LTE WARP 갤럭시 요금제' 2종 중 하나인 'LTE-G650' 요금제는 데이터 6GB(기가바이트)·음성통화 350분·문자 350건을 기본 제공하며, 'LTE-G750' 요금제는 데이터 10GB·음성통화 450분·문자 450건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오는 12월31일까지 이 요금제에 가입하는 모든 고객들은 평생 동안 당월에 사용하지 않고 남은 데이터를 다음달에 이월해서 사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예를 들어 LTE-G650 고객이 8월에 제공된 6GB의 데이터 중 3GB만 사용했을 경우, 9월에는 이월된 3GB와 새로 제공되는 6GB를 합해 총 9GB의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다.
 
KT는 LTE 요금제에서 제공된 데이터가 소진된 경우 자동으로 데이터를 차단해 주는 '데이터 안심차단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LTE WARP 갤럭시 요금제' 가입 고객은 데이터 이월 혜택과 데이터 안심차단 혜택 중 한가지를 선택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 이 요금제 가입 고객에게는 KT 휴대폰 가입자간 무료 음성통화 3000분 혜택도 제공한다고 밝혔다.
 
KT는 이달까지 가입한 고객에게 제공한 LTE-520·620·720 요금제의 KT 휴대폰 가입자간 음성통화 혜택은 다음달 가입 고객부터는 적용되지 않으며, LTE-850과 LTE-1000 요금제 가입고객에게는 3000분의 무료 음성통화를 계속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KT는 이번 신규 요금제 출시를 기념해 다음달 1일부터 오는 9월28일까지 'LTE WARP 갤럭시 요금제'로 갤럭시S3에 가입하는 모든 고객들에게 3만9000원 상당의 정품 플립커버 1개를 무료로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손희남 KT Product기획담당 상무는 "LTE 고객들이 보다 합리적이고 경제적으로 데이터 사용을 할 수 있도록 국내 최초로 데이터 이월 혜택을 제공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원하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고객 만족을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T의 데이터 이월 요금제 'LTE WARP 갤럭시 요금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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