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차 대중교통 국제정책포럼 9일 개최
국토부, 대중교통 통합정책 국내외 전문가와 토론
2012-10-04 12:51:45 2012-10-04 12:53:06
[뉴스토마토 원나래기자] 대중교통 이용증대와 통합연계체계 구축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국토해양부는 오는 9일 서울 교육문화회관에서 '이용자 중심의 대중교통 통합'이라는 주제로 '제3차 대중교통 국제정책 포럼'을 개최한다고 4일 전했다.
 
이번 포럼은 총회세션(plenary session)과 3개의 분과세션(working group session)으로 구분돼 진행되며, 국내외 교통전문가 19명의 주제발표와 심도있는 토론이 이어진다.
 
총회세션은 대중교통 중심의 교통계획과 도시계획의 상호보완 전략을 내용으로 OECD 산하 국제운송포럼(ITF)의 Michael Kloth 박사의 기조연설이 진행된다. 
 
이어 쳉민펭(Cheng-MinFeng) 동아시아교통학회(EASTS, Eastern Asia Society for Transportation Studies)학회장, 폴 귄(Paul Gwynn) 세계대중교통협회(UITP, International Association of Public Transport) IT혁신위 의장, 한국교통연구원 오재학 부원장 등의 토론이 예정돼 있다.
 
분과세션 정책부문은 세계은행 무스타파 벤마르(Mustapha Benmar)와 프랑스 스트라스부르크시 롤랜드 라이스(Roland Ries) 시장 등의 발표와 토론으로 이뤄진다.
 
기술부문에서는 지식경제부 지식경제R&D 전략기획단의 주영섭 M.D.와 폴 긴 UITP IT혁신위 의장, 김창호 미국 일리노이대 교수 등의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재정부문은 세계대중교통협회(UITP) 교통경제학자 제롬 폴베익스, 세계은행 샘 짐머맨(Sam Zimmerman), 한국개발연구원 공공투자관리센터 박현 소장 등 국내외 산·학·연·관 전문가들이 발표·토론자로 참여하게 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포럼을 통해 국내 대중교통 정책현황을 되돌아보고 대중교통 이용수요 증대와 향후 미래사회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대중교통 정책방향을 적극 모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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