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희주기자] 후지제록스는 일본 ‘그린 IT 추진 협의회'가 주관하는 '2012 그린 IT 어워드’에서 최고상인 회장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기업과 사회의 에너지절약을 독려하기 위해 마련된 ‘그린 IT 어워드’는 매년 친환경적인 IT 기기·소프트웨어·시스템 등을 개발해 기술 발전에 공헌한 기업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일본 ‘그린 IT 추진 협의회’는 후지제록스의 최고상 선정 이유로 친환경 소재와 첨단 절전 기술이 적용된 복합기와 에너지절감 솔루션 등을 개발해 에너지 효율을 획기적으로 증가시킨 점 등을 꼽았다.
이번 수상의 결정적인 요인으로 평가 받은 디지털 복합기 ‘아페오스포트-IV' 시리즈는 옥수수 소재의 바이오매스 플라스틱을 사용하고, 절전효과가 뛰어난 LED 프린트 헤드 기술을 탑재한 최첨단 친환경 제품이다.
또 절전모드에서 대기모드로 복귀할 때 복합기 전체에 전력을 공급하는 것이 아니라 복사, 출력, 팩스, 스캔 중에서 사용하고자 하는 기능에만 전력을 공급하는 스마트 절전 기술로 기존 모델 대비 에너지 소비를 최대 70%까지 줄여준다.
특히 ‘스마트 웰컴아이’라는 첨단 인체감지 센서 기술을 활용해 사용자가 다가오면 움직임을 감지해 자동으로 절전모드를 해제하거나 자동 전환되는 첨단 절전 기능을 지원해 전력 사용량을 최소화한다.
더불어 ‘아페오스웨어 로그 매니지먼트’ 소프트웨어를 통해 복합기·프린터의 이용 상황을 분석, 절전모드 작동 시간을 자동으로 설정해 편리하면서도 효율적으로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한편 환경경영에 적극 앞장서고 있는 후지제록스는 옥수수 소재의 복합기 및 에너지 절약형 복합기 등 친환경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하고 있으며, 일본 경제산업성이 주최하는 ‘에너지 절약 대상’에서 11년 연속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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