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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후지제록스, 서울시 스마트워크 환경 구축 지원
연간 182억원 비용절감..소모품 획기적으로 줄인다
2013-03-12 16:28:17 2013-03-12 16:30:47
[뉴스토마토 이보라기자] 한국후지제록스가 서울시의 스마트워크 환경 구축을 위한 통합문서관리서비스(MPS·Managed Print Services)를 제공한다.
 
MPS는 문서환경에 대한 종합 컨설팅을 통해 최적의 문서 환경을 구축해주는 서비스로, 기기와 토너 등 주요 소모품의 비용 절감은 물론 업무 효율성도 향상시킨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국내 공공기관에서 MPS를 도입한 것은 서울시가 최초다.
 
한국후지제록스는 최근 서울시 신청사에서 사용 중인 532대의 프린터와 복사기, 팩스, 스캐너 등의 사무기기를 4분의 1 수준인 139대로 줄였다. 동시에 스마트워크 환경 구축을 지원할 수 있는 ▲클라우드 프린트 솔루션 ▲전자팩스 솔루션 ▲문서보안 솔루션 ▲사무기기 통합관리 솔루션 등을 포함하는 MPS 구축을 완료했다.
 
◇한국후지제록스가 서울시의 스마트워크 환경 구축을 위해 통합문서관리서비스(MPS) 구축을 완료했다.
 
클라우드 프린트 솔루션을 적용하면 서울시청 직원들은 청사 내 어떤 복합기에서도 문서를 출력할 수 있다. 전자팩스 솔루션은 팩스문서가 전자문서 형태로 웹 서버에 보관돼 사용자가 원하는 팩스만 선택 출력할 수 있다. 때문에 스팸 팩스 등 불필요한 문서의 출력으로 인한 종이와 토너 사용량을 절감할 수 있다.
 
특히 최근 증가하는 정보 보안 관련 이슈에 대비하고자 문서보안 기능을 대폭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후지제록스는 서울시가 공공기관이라는 점을 감안해 사원증 혹은 지문으로 인증 과정을 거쳐 허가된 직원만 복합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황인태 한국후지제록스 전무는 "이미 미국과 유럽에서는 MPS를 통해 불필요하게 낭비되는 비용을 줄이고 생산성을 높이자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면서 "서울시가 MPS를 도입해 직원들의 업무 환경을 개선하고 예산을 절감함으로써 타 공공기관들에게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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