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사고 韓탑승객 전원 퇴원
2013-07-15 15:15:14 2013-07-15 15:18:32
[뉴스토마토 한승수기자] 아시아나항공(020560) 샌프란시스코 공항 활주로 충돌 사고로 인해 입원 중이던 한국인 탑승객 전원이 퇴원했다.
 
국토부는 15일 아시아나항공 샌프란시스코 공항 사고 조치상황을 통해 입원 중이었던 한국인 탑승객 2명이 퇴원했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현지 입원 중인 한국인 탑승객은 한명도 없다.
 
현재 중국인 탑승객 7명이 입원 중이며, 승무원은 한국인 4명과 태국인 1명이 아직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한편 14일(한국시간)까지 사고기 탑승자 307명 중 91명이 귀국했으며, 오늘 중 한국인 탑승객 3명이 아시아나항공 213편을 통해 추가로 돌아올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미 연방교통안전위원회(NTSB)에 공식 항의서한을 전달한 것에 대해 "법과 원칙에 따라 공정하게 처리해야 한다는 내용의 서한"이었다고 말했다.
 
데버라 허스먼 의장은 이와 관련 우리 측에 직접 전화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국토부는 이날 오후 3시부터 청사에 마련한 아시아나항공 사고수습본부에서 국적 항공사 대표들과 긴급안전대책회의를 가졌다.
 
이 자리에 참석한 은진기 아시아나항공 전무는 "국민께 송구스럽다. 안전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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