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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엔티, 432개 기관 수요예측 참여
기관 배정 물량 70%, 3개월까지 '확약'
2013-07-24 17:19:44 2013-07-24 17:22:52
[뉴스토마토 서유미기자] 오는 8월 초 상장을 앞둔 자동차 내장부품용 부직포 소재 전문기업 금호엔티의 수요예측에 432개 기관이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기업공개 회사들 중 최고치였다.
 
금호엔티는 지난 17~18일 양일간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수요예측에서 432개 기관이 참여했다고 24일 밝혔다.
 
(사진제공=금호엔티)
 
지난 수요예측 결과 희망공모밴드 2700원~3100원의 상단인 3100원에서 공모가가 확정됐다.
 
432개 참여 기관은 최근 기업공개 사례 중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수치다.
 
(자료제공=금호엔티)
 
대표주관사인 미래에셋증권은 "금호엔티의 전체 기관 배정물량 중 70% 이상이 1주일에서 3개월 사이 확약을 약속했다"며 "금호엔티의 수익성과 성장성을 높게 평가받은 것"이라고 분석했다.
 
권병만 금호엔티 대표이사는 "유일하게 국내 5개 완성차 업체를 최종 고객으로 두고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며 "그룹사인 NVH코리아와의 시너지도 성장동력"이라고 설명했다.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은 오는 24일과 25일 양일간, 전체의 20%인 48만주에 대해 진행된다. 주관증권사는 미래에셋증권이며, 상장예정일은 오는 8월2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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