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개장)경제 지표 호조에 이틀째 '상승'
2013-08-30 09:29:44 2013-08-30 09:32:53
[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30일 일본 증시는 상승 출발했다.
 
닛케이225 지수는 전날보다 97.39엔(0.72%) 오른 1만3557.10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시리아 리스크가 완화되고 미국의 경제지표가 개선된 점이 투자 심리를 자극했다.
 
개장 전 공개된 일본의 경제지표가 호조세를 보인 점 역시 상승 요인이 됐다.
 
7월의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같은 기간보다 0.7% 오르며 두 달 연속 상승세를 나타냈다.
 
같은 기간 실업률은 3.8%로 전달보다 1%포인트 떨어졌고, 산업생산은 예상에는 못 미쳤지만 3.2% 증가하며 한 달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엔화 가치 하락도 증시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오전 9시29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날보다 0.01% 오른 98.38엔을 기록 중이다.
 
업종별로는 파나소닉(2.98%), 캐논(2.41%), 소니(1.12%) 등 전자업종이 상승세를 주도하고 있다.
 
미쓰비시UFJ파이낸셜(1.89%), 노무라홀딩스(1.30%) 등 금융주와 닛산자동차(1.74%), 혼다자동차(0.84%) 등 자동차주도 강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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