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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MS, 가상화 솔루션 시장서 '급부상'..1위 '맹추격'
2013-11-07 14:30:45 2013-11-07 14:34:22
[뉴스토마토 곽보연기자] 한국마이크로소프트(MS)가 국내 가상화 솔루션 시장에서 급부상하며 1위 기업 VM웨어를 맹추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MS는 가상화 솔루션 '하이퍼-V'는 올 2분기 국내 시장에서 점유율 37.7%를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시장점유율이 19%에 불과했던 지난 2011년 2분기와 비교하면 2년만에 20%포인트 가까이 성장한 것이다.
 
시장조사기관 IDC가 최근 발표한 '신규 가상화 서버(x86)에 대한 점유율조사'에 따르면, 올 2분기 VM웨어는 44.5%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1위 자리를 확고히 했다. 한국MS는 그 뒤를 바짝 따라붙으며 2위로 올라섰다.
 
◇지난 2011년 2분기부터 올 2분기까지 국내 가상화솔루션 시장 점유율 추이를 보면, 마이크로소프트의 하이퍼V는 점유율을 매년 꾸준이 높여가고 있다.(자료제공=IDC)
 
마이크로소프트의 하이퍼-V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도 올 2분기 시장점유율 38%를 기록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김경윤 한국MS 서버 및 개발도구 사업부 상무는 "MS는 하이퍼-V 출시 이후 제품 성능 강화를 위한 투자를 아낌없이 해왔다"면서 "이러한 노력이 이번 조사결과에서도 증명됐다"고 말했다.
 
김 상무는 "MS는 클라우드 OS 전략을 통해 클라우드뿐만 아니라 모바일과 애플리케이션, 빅데이터까지 포용하는 통함 기술을 제공하고 업계 리더십을 구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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