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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단신)프로축구연맹, 유소년·사회공헌 운영 매뉴얼 배포 外
2013-12-16 14:14:26 2013-12-16 14:18:30
[뉴스토마토 임정혁기자] 

(사진제공=프로축구연맹)
 
◇프로축구연맹, 유소년·사회공헌 운영 매뉴얼 배포

프로축구연맹이 K리그 클래식(1부)과 챌린지(2부) 22개 구단에 유소년과 지역사회 공헌 관련 운영 보고서를 배포했다고 16일 밝혔다.

출범 30주년을 맞은 K리그는 지난 6월부터 '2022년 글로벌 톱10 리그 진입'과 '아시아넘버원 리그'를 지향하고 있다.

연맹이 배포한 'K리그 유소년 축구 보급반 운영 매뉴얼'에는 K리그 구단들의 유소년 저변 확대 현황과 유소년 저변 확대 시스템 최적화를 위한 현장 의견 수렴 등이 상세히 담겼다.

'사회공헌활동 매뉴얼'에는 국내외 해외기업 사회공헌 사례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사회공헌활동 사례 등을 담았다.

연맹은 K리그 구단이 펼치는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활동의 수혜자가 2022년까지 대한민국 국민의 10%에 해당하는 총 500만명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K리그 구단 트레이너, 세미나서 의견 공유

프로축구연맹 의무의원회는 K리그 클래식과 챌린지 전 구단 선수 트레이너를 대상으로 지난 14일 세미나를 열었다.

서울시 마포구 공덕동 한국사회복지회관 6층에서 열린 이번 의무위원회 세미나는 올해 K리그 경기장에서 일어났던 박희도(전북현대)와 몰리나(FC서울)의 응급 부상 상황 등 현장 사례를 공유했다.

올해 몰리나와 박희도는 경기 도중 쓰러져 잠시 의식을 잃었다가 빠른 응급조치로 회복했다. 의무의원과 구단 선수 트레이너들은 현장 의견을 논의하며 향후 경기 중 발생할 수 있는 응급 상황 방지를 위해 의견을 나눴다.

K리그 축구 의학의 선진화 방안도 논의됐다. 정태석 K리그 의무의원은 'K리그 축구의학 선진화 방안'을 주제로 축구 의학과 과학의 역할, EPL과 K리그의 축구 의학 시스템을 비교해 설명했다.

정 박사는 "향후 K리그의 스포츠 의학은 팀과 선수의 경기력 향상을 목표로 지원돼야 한다"며 "전문성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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