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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철상 신협회장 "정체성 회복, 신협 르네상스 이룰 것"
2014-03-18 12:00:00 2014-03-18 12:00:00
[뉴스토마토 김민성기자] "신협 정체성을 회복해 그늘진 곳에 햇살이 되고 서민 중산층의 희망이 되는 신협으로 만들겠다"
 
18일 문철상 신협중앙회장(사진)은 서울 롯데호텔에서 가진 취임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금융소외계층에도 소액대출을 지원할 수 있는 제도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 회장은 "신협법 개정 등 규제완화를 통한 조합의 공정한 경쟁 환경조성이 시급하다"며 "조합원제도 개선, 영업구역 현실화 등을 통해 조합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영업구역과 조합원 제도 등에서 이중차별은 받고 있어 경쟁력 지속적으로 저하되고 있다는 게 신협측 의견이다.
 
아울러 문 회장은 "중앙회의 직접 대출을 추진하고 대출한도를 새마을 금고와 동일한 수준으로 맞추도록 조합의 부담을 줄이고 이익을 돌려주는 중앙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문 회장은 군산대 경영학 박사 학위를 수료하고, 군산대건신협 전무 및 이사장을 거쳐 신협중앙회 전북지역협의회장, 전북신용보증재단 이사장, 신협중앙회 이사를 역임했다.
 
문 회장의 제 31대 회장 임기는 이달 1일부터 오는 2018년 2월28일까지 4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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