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업, 안정적인 지배구조 갖춘 회사 '주목'-교보證
2014-06-09 08:09:05 2014-06-09 08:09:05
[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교보증권은 9일 증권산업이 어려울수록 증권업의 본질을 명확히 이해하는 증권사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박혜진 교보증권 연구원은 "증권주가 매력을 잃어가는 가장 큰 이유는 기업 본연의 영업을 하지 않기 때문"이라며 "증권사 본연의 역할에 충실한 기업을 찾아 투자하는 것이 그 어느 때 보다 중요한 시기"라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기본을 지키는 기업은 지속 가능할 수 밖에 없으며 이런 기업의 수익성 증가는 필연적"이라며 "산업이 하락할 때 이익방어가 가능한 기업들의 공통점은 사업구조의 다각화와 안정적인 지배구조"라고 설명했다.
 
결국 증권사 핵심은 지배구조라는 설명이다.
 
박 연구원은 "증권업은 복잡한 금융상품과 투자에 대한 의사결정, 수익모델을 어떻게 끌고 갈지에 대한 치열한 고민이 필요하기 때문에 산업에 대한 경영진의 심도 있는 이해가 필수적"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한국금융지주(071050), 미래에셋증권(037620) 등을 최선호주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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