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 "한은 3분기에 기준금리 0.25%p 인하할 것"
2014-07-21 17:04:51 2014-07-21 17:09:27
[뉴스토마토 김하늬기자]골드만삭스가 한국은행이 올해 3분기중에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내다봤다.
 
21일 권구훈 골드만삭스 한국 수석이코노미스트는 3분기 중에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인하시점도 이르면 8월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했다.
 
골드만삭스의 기존 전망은 연내 기준금리 동결이었지만 인하로 변경했다.
 
골드만삭스는 기준금리 인하로 변경한 이유에 대해 한국의 경제회복세가 둔화됐고, 인플레이션도 미약하다고 설명했다.
 
또 지난 7월 금융통화위원회 회의에서 비둘기파적 성향으로 바뀌었다고 밝혔다.
 
권구훈 이코노미스트는 한은이 기준금리를 3분기 내에 한 차례 인하한 후 금리를 2.25% 수준으로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올 2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전 분기 대비 0.6%로 예상돼, 1분기 0.9% 대비 완만하게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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