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KB투자증권은 14일 증권주에 대해 이익 모멘텀은 지속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유승창 KB투자증권 연구원은 "증권업종의 2분기 잠정 당기순이익은 277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2.7% 증가했다"며 "수수료 수익이 부진했고, 판매관리비도 늘었지만 금리 하락에 따른 채권 매매이익 증가가 실적 개선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유 연구원은 "일평균 거래대금은 3분기 들어 6조1000억원으로 늘어나 반등 추세를 보이고 있고, 판매관리비도 구조조정 효과로 하향세를 나타내고 있다"며 "당분간 증권업종의 이익 모멘텀은 지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유승창 연구원은 "시중 금리 하락은 3분기에도 이어지고 있다"며 "시중 금리가 급격히 상승하지만 않는다면 부정적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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