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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책 훑기)공매도 X파일 外
2014-11-16 12:00:00 2014-11-16 12:00:00
[뉴스토마토 김동훈기자]
 
 
<공매도 X파일>
공매도를 둘러싼 부정적 인식에 반박하는 책이다. 저자는 "부정한 방법으로 회사의 가치를 끌어올린 잘못을 발견해 돈을 버는 것은 정당한 투자"라고 강조한다. 미국 헤지펀드 업계의 거물로 꼽히는 데이비드 아인혼 그린라이트캐피털 최고경영자(CEO)가 썼다. (부크온·3만5000원)
 
 
<G2 전쟁>
중국의 경제 칼럼니스트인 저자는 "미국이 과거에 '달러 약세 10년, 강세 5년'의 주기를 이용해 두 차례의 금융 전쟁을 수행했다"고 짚은 뒤 미국이 앞으로 중국 위안화를 목표로 금융전을 벌일 것으로 전망한다. 초엔저 시대가 도래하고 중국 자본시장이 붕괴하는 시나리오가 현실화하면 한국 경제는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시사점을 던진다.(부키·1만4800원)
 
 
 
<대한민국 진보, 어디로 가는가?>
노회찬 전 의원이 '진보의 미래'에 대해 쓴 책. 저자는 "대한민국 진보에 가장 부족한 것이 진보"라고 지적하면서 "그동안의 관념성을 버리고 현실주의적 접근과 세속화 전략이 필요하다"고 제안한다. (비아북·1만5000원)
 
 
 
<진보에서 진보하라>
통합진보당 부정경선 사건과 주사파 문제를 지적하며 진영 논리에서 벗어나 '낡은 진보'를 버려야 한다고 주장하는 책. '전직 주사파'이자 '끝물 운동권' 세대인 북한 인권 운동가 이종철 씨가 썼다. (베가북스·1만5000원)
 
 
 
<Nebulous>
세종과학고 1학년 학생인 이수민 양이 영문으로 쓴 판타지 소설이다. 주인공과 친구들이 자연 재해에 파괴되는 세상을 구하기 위해 희생한다는 게 줄거리. 과학 상식을 챕터가 끝날 때마다 소개하고 있는 점이 특징. (어드북스·1만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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