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포스트 "카티스템 장기추적 임상 결과 탁월"
2015-07-23 15:55:16 2015-07-23 15:55:16
메디포스트(078160)는 줄기세포 치료제 '카티스템'의 투여 후 3년 장기추적 임상을 실시한 결과, 안전성을 입증했으며 치료 효과도 대조군에 비해 탁월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3일 밝혔다.
 
메디포스트는 카티스템의 제3상 임상시험 투여군 및 대조군을 대상으로 삼성서울병원 등 10개 임상시험센터에서 장기추적 임상을 실시했다.
 
그 결과 무릎 통증·기능성·활동성 평가(IKDC), 골관절염 증상 평가(WOMAC), 통증지수 평가(VAS) 등 모든 평가 방식에서 ‘카티스템’이 대조군에 비해 치료 효과가 월등히 우수했다고 설명했다.
 
IKDC 평가(높을수록 기능성 증가)에서는 치료 전과 3년 후를 비교했을 때, 카티스템 치료군의 증가 평균값이 대조군의 증가 평균값에 비해 3배 가량 높았다.
 
WOMAC 평가(낮을수록 증상 개선)에서도 카티스템 치료군이 대조군에 비해 3배 이상 높은 감소폭을 보여, 골관절염 호전도가 더욱 큰 것으로 나타났다.
 
무릎의 통증 정도를 나타내는 VAS 평가(낮을수록 통증 감소)에서도 카티스템 치료군이 대조군에 비해 통계적으로 유의한 수치 이상을 획득했다.
 
특히 카티스템 치료군과 대조군은 모든 평가항목에서 치료 후 1년이 지났을 때인 3상 임상 종료 시점에 비해 시간이 흐를수록 차이가 더욱 벌어져 증상 개선의 지속성과 재발 방지 등 장기적인 치료 효과 면에서 우수함을 입증했다.
 
이번 연구를 총괄한 오원일 메디포스트 부사장은 "이번 장기추적 임상을 통해 카티스템의 치료 효과가 지속적이며, 장기적으로 볼 때 대조군과 더욱 현격한 증상 개선 차이를 보인다는 것을 입증했다"고 말했다.
 
(사진제공=메디포스트)
  
최원석 기자 soulch39@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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