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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씽크빅, 2017년 외형 성장 기대-삼성증권
2016-11-04 08:39:40 2016-11-04 08:39:40
[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삼성증권은 4일 웅진씽크빅(095720)에 대해 내년 외형 성장이 개대된다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제시하고 목표주가를 1만3000원으로 제시했다.
 
조상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웅진씽크빅의 지난 3분기 매출 및 영업이익은 1519억원, 69억원으로 매출은 전년 대비 2.3% 감소했고 영업이익의 경우 17.4% 증가했지만 컨센서스를 25% 하회했다"고 전했다.
 
조 연구원은 "올해 1분기부터 매출액이 전년 대비 역성장했는데 이를 타개하기 위해 웅진씽크빅은 다양한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며 "북클럽 스터디 추가 과목 가격 인상 및 다과목 회원 대상 할인을 통해 가격 체계를 재정립하고자 노력하고 있고 유아 기관 대상 신규 채널 확대로 신규 고객을 확보하려고 하고 있으며 매출액에 가장 중요한 영향을 끼치는 판매인원을 고격적으로 모집하고 다양한 혜택을 통한 약정 연장 활성화 전략을 위해 노력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그는 "주력 사업인 학습지 부문의 외형 감소와 3분기부터 시작된 북클럽 전집의 재가입 이슈로 2분기 실적 발표 이후 주가는 약 22% 하락했다"며 "하지만 웅진씽크빅이 타겟으로 하고 있는 40%의 재가입률은 무난하게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되고 북클럽 회원수 역시 증가하고 있으며 기존 회원들의 포인트도 꾸준히 소진되고 있어 향후 실적 개선폭은 양호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우성문 기자 suw14@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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